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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그림은 상상한다 #작가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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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열기가 가시지 않는 초가을, 정그림 작가 작업실에 방문하고자 복잡한 서울 뒷골목을 굽이굽이 걸어 들어갔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때쯤 골목 끝자락에서 노란 옷을 입은 누군가가 손을 크게 흔들고 있었다. 길이 복잡해 혹여나 헤맬까 봐 약속 시간에 맞춰, 정그림 작가가 마중을 나와 있었다. 사실 인터뷰를 하기 전, 항상 인터뷰이를 면밀히 리서치 한다. 그 과정에서 작가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 상상하곤 한다. 여기서 짧게 고백하자면 직접 만나기 전까지, 내 머릿속 정그림 작가는 어떤 이유에선진 모르겠지만 통통 튀는 사람에 가까웠다. 역동적인 선과 강렬한 색감에서 어렴풋이 그의 모습을 연상했었으니까. 정그림 작가를 만나자마자 예상은 적중했음을 깨달았다.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힘은 작가를 닮았음을 말이다.
사실 참 판에 박힌 질문이지만 물어보지 않을 수 없네요. 정그림은 어떤 작업을 하는 사람인가요?
여러 가지를 만들어요.(웃음) ‘무엇을 한다’라고 딱 잘라서 말하면 그것만 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섣불리 말하기 어렵더라고요. 전 정말 다 하고 싶거든요.
그래도 정그림 하면 ‘모노(Mono)’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듣기로는 대학생 때 처음 구상했다고요. 학교에 다니며 ‘모노’ 시리즈를 떠올리게 된 최초의 계기가 궁금하네요.
계기는 굉장히 다양해요. 우선 재료 영향이 컸어요. 가구처럼 특정한 기능을 가진 물건에 주로 쓰이는 재료들이 있잖아요. 나무, 철, 플라스틱 등. 이런 소재 말고 잘 안 쓰이는 걸 사용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찾다가 고무 튜브를 발견했죠. 말랑말랑하고 기다란 고무 튜브의 물성이 재밌어서 이에 집중하다 보니 유연하게 움직이는 형태가 됐고, ‘모노’ 시리즈로 발전한 거예요.
여러 가지를 만들어요.(웃음) ‘무엇을 한다’라고 딱 잘라서 말하면 그것만 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섣불리 말하기 어렵더라고요. 전 정말 다 하고 싶거든요.
그래도 정그림 하면 ‘모노(Mono)’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듣기로는 대학생 때 처음 구상했다고요. 학교에 다니며 ‘모노’ 시리즈를 떠올리게 된 최초의 계기가 궁금하네요.
계기는 굉장히 다양해요. 우선 재료 영향이 컸어요. 가구처럼 특정한 기능을 가진 물건에 주로 쓰이는 재료들이 있잖아요. 나무, 철, 플라스틱 등. 이런 소재 말고 잘 안 쓰이는 걸 사용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찾다가 고무 튜브를 발견했죠. 말랑말랑하고 기다란 고무 튜브의 물성이 재밌어서 이에 집중하다 보니 유연하게 움직이는 형태가 됐고, ‘모노’ 시리즈로 발전한 거예요.
말씀하신 대로 고무 튜브가 말랑한 재질이잖아요. 사용 목적이 뚜렷한 가구는 어느 정도 단단함을 필요로 하는데, 제작에 있어 한계는 없으셨나요?
있었죠. 구조를 단단히 할 방법을 계속 찾았고, 지금도 찾고 있어요. 요즘은 스틸로 구조물을 만들고 있죠.
지난 인터뷰를 보니 그간 꾸준히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혹시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나요?
요즘 지속 가능성은 환경 문제와 연관되잖아요. 한데, 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은 보다 광범위한 개념이에요. 정리하자면 ‘책임감 있는 소비’에 가까워요. 물론 더 나은 환경과 자연을 위해 신소재를 개발하거나 자정하려는 노력도 무척 중요하죠. 한데, 소비를 줄이고 물건 하나를 오래 쓰는 일도 하나의 방식이 아닐까 해요. 프랑스에서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그 나라 문화를 알게 됐는데요. 사람들이 대체로 검소하더라고요. 물건 하나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고 소중하게 아껴 오래 사용하죠. 이런 문화권에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애초에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고 제대로 된 물건을 오래 쓰면 낭비할 일이 없다는 생각이 강하죠. 그래서 저도 작업에 임할 때 잘 만들려고 신경 쓰는 편이에요.
있었죠. 구조를 단단히 할 방법을 계속 찾았고, 지금도 찾고 있어요. 요즘은 스틸로 구조물을 만들고 있죠.
지난 인터뷰를 보니 그간 꾸준히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혹시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나요?
요즘 지속 가능성은 환경 문제와 연관되잖아요. 한데, 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은 보다 광범위한 개념이에요. 정리하자면 ‘책임감 있는 소비’에 가까워요. 물론 더 나은 환경과 자연을 위해 신소재를 개발하거나 자정하려는 노력도 무척 중요하죠. 한데, 소비를 줄이고 물건 하나를 오래 쓰는 일도 하나의 방식이 아닐까 해요. 프랑스에서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그 나라 문화를 알게 됐는데요. 사람들이 대체로 검소하더라고요. 물건 하나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고 소중하게 아껴 오래 사용하죠. 이런 문화권에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애초에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고 제대로 된 물건을 오래 쓰면 낭비할 일이 없다는 생각이 강하죠. 그래서 저도 작업에 임할 때 잘 만들려고 신경 쓰는 편이에요.
그러한 신념이 당연히 작업에도 영향을 끼쳤겠어요.
맞아요. 오랜 시간 함께하고, 오래 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생명이 없는 물건에도 애정과 추억이 깃들잖아요. 마치 교감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시 ‘모노’ 시리즈 이야기로 돌아가면요. 모노 시리즈는 선의 이미지가 참 강해요.
앞서 말했듯 물성에 집중했기에 선 위주의 표현에 집중했어요. 물론 선이란 조형 요소 자체에 흥미도 있었고요. 선은 정적임부터 역동성까지 표현할 요소가 많고, 생명력도 있죠. 몇몇 예외를 제외하곤, 작업을 하면서 선의 형태를 잡아가요. 구조를 크게 보면서 좀 더 커브가 있었으면 좋겠다, 변형이 있으면 괜찮겠다는 식으로 쌓아나가죠. 우리가 심미적으로 끌리는 것들은 자연을 닮았는데요. 그래서인지 하다 보면 작업들이 자연의 선과 비슷해져요.
맞아요. 오랜 시간 함께하고, 오래 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생명이 없는 물건에도 애정과 추억이 깃들잖아요. 마치 교감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시 ‘모노’ 시리즈 이야기로 돌아가면요. 모노 시리즈는 선의 이미지가 참 강해요.
앞서 말했듯 물성에 집중했기에 선 위주의 표현에 집중했어요. 물론 선이란 조형 요소 자체에 흥미도 있었고요. 선은 정적임부터 역동성까지 표현할 요소가 많고, 생명력도 있죠. 몇몇 예외를 제외하곤, 작업을 하면서 선의 형태를 잡아가요. 구조를 크게 보면서 좀 더 커브가 있었으면 좋겠다, 변형이 있으면 괜찮겠다는 식으로 쌓아나가죠. 우리가 심미적으로 끌리는 것들은 자연을 닮았는데요. 그래서인지 하다 보면 작업들이 자연의 선과 비슷해져요.
그렇다면 길을 가다가 나뭇잎이나 구름을 보면서도 작업의 선을 생각하시겠어요.
네. 맞아요! 관찰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제 손바닥을 쫙 펴면 길이가 한 20cm 정도 되거든요? 손바닥으로 길이를 재보고, 부족하면 팔을 벌려서라도 비율을 봐요. 마찬가지로 재료도 특성이나 색감을 디테일하게 따지죠. 원래 식물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요. 여행가더라도 되도록 대자연으로! 인위적인 환경보다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면 그 안에서 보이는 색감이나 질감 등에서 좋은 영감이 오거든요.
자유롭게 선을 그린다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지킨다’는 게 있을까요?
‘규칙을 만들지 말자’가 규칙이에요. 유연한 재료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형태든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는 거죠. 다만, 어떤 기능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무게를 잘 지탱하는지, 균형은 잘 맞는지 등을 고려한답니다.
네. 맞아요! 관찰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제 손바닥을 쫙 펴면 길이가 한 20cm 정도 되거든요? 손바닥으로 길이를 재보고, 부족하면 팔을 벌려서라도 비율을 봐요. 마찬가지로 재료도 특성이나 색감을 디테일하게 따지죠. 원래 식물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요. 여행가더라도 되도록 대자연으로! 인위적인 환경보다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면 그 안에서 보이는 색감이나 질감 등에서 좋은 영감이 오거든요.
자유롭게 선을 그린다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지킨다’는 게 있을까요?
‘규칙을 만들지 말자’가 규칙이에요. 유연한 재료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형태든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는 거죠. 다만, 어떤 기능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무게를 잘 지탱하는지, 균형은 잘 맞는지 등을 고려한답니다.
질감을 중시한다고 하셨지만 작가님 작업에 있어 컬러도 상당히 핵심 요소처럼 보입니다. 저의 개인적 감상일지 모르나, 색감이 점점 강렬해지는 듯해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최대한 다양하고, 제가 좋아하는 컬러를 쓰려해요. 물론 차분한 것도 좋지만, 좀 더 과감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죠. 그리고 지금 쓰는 재료의 질감이 팝한 컬러와 합이 잘 맞기도 하고요. 선의 움직임, 재료의 질감 그리고 컬러의 조합 많이 봐요. 가능하다면 작품이 놓이는 공간까지 고려하죠.
그렇다면 작업 초기 단계부터 놓이는 공간을 염두에 두시나요?
그런 경우가 대다수예요. 만약 제 작업이 메인으로 들어가는 전시나 프로젝트라면 도면을 받고, 현장 실측을 하는 등 공간을 디테일하게 살피죠. 빛이 들어오는 방향 같은 걸 다 살피는데요. 과정이 복잡할지라도 이렇게 해야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 나와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최대한 다양하고, 제가 좋아하는 컬러를 쓰려해요. 물론 차분한 것도 좋지만, 좀 더 과감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죠. 그리고 지금 쓰는 재료의 질감이 팝한 컬러와 합이 잘 맞기도 하고요. 선의 움직임, 재료의 질감 그리고 컬러의 조합 많이 봐요. 가능하다면 작품이 놓이는 공간까지 고려하죠.
그렇다면 작업 초기 단계부터 놓이는 공간을 염두에 두시나요?
그런 경우가 대다수예요. 만약 제 작업이 메인으로 들어가는 전시나 프로젝트라면 도면을 받고, 현장 실측을 하는 등 공간을 디테일하게 살피죠. 빛이 들어오는 방향 같은 걸 다 살피는데요. 과정이 복잡할지라도 이렇게 해야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 나와요.
비슷한 질문을 여러 번 들었겠지만 그래도 넘어갈 수가 없네요. 작가님 작업은 어떻게 보면 설치 미술 같고, 또 다르게 보면 아트 퍼니처 같아요. 물론 무엇 하나로 정의하는 게 요즘 트렌드는 아니라지만, 어디에 무게를 두냐에 따라 작업이 달라질 것 같아요.
굳이 나누지 않아요. 둘 다 지향하거든요.(웃음) 시기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가 있긴 해요. 어느 때는 기능적인 걸 하고 싶고, 또 언제는 개념적인 설치미술로 풀어내고 싶거든요. 이래저래 열심히 하다 보면 역시 두 방향 다 아울러야 하는구나 싶어요.
대화를 나누다보니, 작가님의 작업이 놓이는 ‘공간’이 결정적 요소이겠다 싶어요. 작가님 스스로는 ‘설치 미술이다’, ‘아트 퍼니처다’ 정하지 않지만, 어떤 공간에 놓이냐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고 해야 할까요? 미술관에 놓이면 작품이 되고, 편집숍에 들어가면 아트 퍼니처가 되는 식으로요.
맞아요! 내심 그렇게 보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어요.(웃음) 다양한 방향으로 작업을 풀어내려 하죠. 한때는 ‘하나를 고집해야 하나’라는 고민도 했는데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제가 바라는 전체적인 그림에서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요. 그래서 제일 처음 질문인 자기소개에 명확히 답을 하기 어렵더라고요. ‘이것저것 만들어요’라는 대답이 그냥 나온 건 아니랍니다.
굳이 나누지 않아요. 둘 다 지향하거든요.(웃음) 시기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가 있긴 해요. 어느 때는 기능적인 걸 하고 싶고, 또 언제는 개념적인 설치미술로 풀어내고 싶거든요. 이래저래 열심히 하다 보면 역시 두 방향 다 아울러야 하는구나 싶어요.
대화를 나누다보니, 작가님의 작업이 놓이는 ‘공간’이 결정적 요소이겠다 싶어요. 작가님 스스로는 ‘설치 미술이다’, ‘아트 퍼니처다’ 정하지 않지만, 어떤 공간에 놓이냐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고 해야 할까요? 미술관에 놓이면 작품이 되고, 편집숍에 들어가면 아트 퍼니처가 되는 식으로요.
맞아요! 내심 그렇게 보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어요.(웃음) 다양한 방향으로 작업을 풀어내려 하죠. 한때는 ‘하나를 고집해야 하나’라는 고민도 했는데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제가 바라는 전체적인 그림에서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요. 그래서 제일 처음 질문인 자기소개에 명확히 답을 하기 어렵더라고요. ‘이것저것 만들어요’라는 대답이 그냥 나온 건 아니랍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작가님도 집에서 ‘모노’ 시리즈를 사용 중이세요. 나의 공간에 들어온 모노, 어떤 느낌인가요?
정말이지 너무 좋아요. 침대 옆에 두고 사용 중인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보기만 해도 그저 좋아요. 제가 아까 말했던 ‘교감’과 ‘상호작용’을 하는 기분이죠.
‘모노’ 시리즈 외에 구상 중인 다른 작업이 있나요?
3D 프린트 작업을 준비 중이에요. 디지털 크래프트와 핸드 크래프트 사이를 오가는 개념인데요. CD 프린팅이 입력된 데이터에 따라 같은 물건을 복제하잖아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가 끝부분을 조금 건든다든지 해서 같지만 또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방향으로 풀어내는 거죠. 양산형이지만 유니크한 작업이 되지 않을까 해요.
정그림의 앞으로 모습은 어떠할까요?
매번 말하는 문장이 있어요. 어제 상상하지 못했던 걸 오늘 하자. 목표를 하나 달성하면 가라앉는 스타일이에요. 이걸 어떻게 극복할까 한참 고민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이걸 꼭 이룰 거야!’라고 스스로 제약을 두면 안되겠더라고요. 앞으로 상상하지 못한 걸 한다는 건 제약은 없고, 계속은 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계속 새로운 걸 상상하게 되는 듯해요.
정말이지 너무 좋아요. 침대 옆에 두고 사용 중인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보기만 해도 그저 좋아요. 제가 아까 말했던 ‘교감’과 ‘상호작용’을 하는 기분이죠.
‘모노’ 시리즈 외에 구상 중인 다른 작업이 있나요?
3D 프린트 작업을 준비 중이에요. 디지털 크래프트와 핸드 크래프트 사이를 오가는 개념인데요. CD 프린팅이 입력된 데이터에 따라 같은 물건을 복제하잖아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가 끝부분을 조금 건든다든지 해서 같지만 또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방향으로 풀어내는 거죠. 양산형이지만 유니크한 작업이 되지 않을까 해요.
정그림의 앞으로 모습은 어떠할까요?
매번 말하는 문장이 있어요. 어제 상상하지 못했던 걸 오늘 하자. 목표를 하나 달성하면 가라앉는 스타일이에요. 이걸 어떻게 극복할까 한참 고민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이걸 꼭 이룰 거야!’라고 스스로 제약을 두면 안되겠더라고요. 앞으로 상상하지 못한 걸 한다는 건 제약은 없고, 계속은 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계속 새로운 걸 상상하게 되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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